아주 우연히 주말에 케이블에서 하는 천하무적야구단을 보게 되었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말그대로 야구를 하는 것을 보여주는 프로다. 늘 특정팀과 경기를 하거나, 실력 향상을
위한 뭔가를 한다. 그러나, 그날 본것에는 현역 선수에서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를과의 경기를 보여주고 있었다.
사실 나는 프로야구를 그다지 좋아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아주 옛날 약 30년전 프로야구가 처음 시작할때는 꽤 관심이 있었고
나만 아니라 전국민이 관심이 있었다. 그때 뛰던 선수들이 말그대로 전설( 레전드 ) 급이 아니라 전설이 나왔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프로야구 선수들 이름은 매우 적은데 그 선수들이 모두 나왔다.
60이 다되었거나, 되가는 분들... 아내와 나는 둘이 아~ 저 ... 하면서 너무나 아이처럼 좋아했다.
내가 초등학교 아니 국민학교 때 좋아했던 그분들... 박철순, 백인천, 김재박, ...
사실 내가 프로야구에 대한 애정이 식은 것은 ...
프로야구 초기, 삼성과 오비가 붙으면 늘 박철순투수에게 깨지는 삼섬타자들을 보고 나서
애정이 식었다고 한다면 너무한 이야기 이야기라고 할까... 그래도, 박철순투수가 던지는 참 이름도 생소한 볼들은 초딩들의
로망이 되었고 투구법을 모여서 연구했던 기억이 난다. '포크볼, 팜볼, ..." ^^
그이후 박철수 선수는 부상, 재기, 기타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늘 마운드의 그 모습은 생생하다.
그리고 청룡 MBC의 백인천.. 엄청난 타율을 자랑하는 천하무적... (그당시도 연세가 꽤되었던듯...) 오늘 방송에서는 삼진을.. -_-;;
어쨌거나, 그리운 이름을 보고 와이프와 같이 즐거워 했던 시간이였고, 그 오래전 시절로 돌아 잠시나마 돌아 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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