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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2002/03/07] 예방접종하다.

소아과에 가서 BCG예방접종을 했습니다. 접종전에 몸무게를 재보니 4.4Kg이네요. 우리 넙죽이가 너무 건강한거 같습니다.^^

퇴원하던 날 간염1차 접종을 했고, 출생2주째에 BCG접종을 해야 한답니다.

주사를 맞는 그 순간까지도 넙죽이는 잠에 빠져있었습니다. 신생아들은 16-20시간을 잔다네요. 근데 BCG주사는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네모난 도장같이 생겼는데 팔에 대고 누르니 작은 바늘 9개가 나와서 지문찍듯이 빨에 3X3으로 자국을 냈습니다. 근데 주사가 아프지 않은건지, 아니면 너무 잠에 깊이 빠진건지 넙죽이는 계속 잠을 잤습니다. 병원이 떠나가라 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계속 자니까 너무 기특하고 신통합니다.^^

BCG는 한달쯤뒤에 맞은 자리가 종기처럼 생기고 곪는데 원래 그런거니까 걱정하지 말고 고름을 짜지도 말랍니다. 짜면은 오히려 흉터가 되나 봅니다. 근데 참 신기하네요. 지금은 주사바늘구멍만 몇개 있는데 한달뒤에야 뭔가가 생긴다니... 혹시 잘 못 들은건지... 여하튼 한달뒤에 보면 알겠지요.

참, BCG예방접종이 글세 4만원이나 하네요.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원래 그 가격이고 다른건 보건소가면 공짜로 접종할 수 있는데 BCG하고 뇌수막염예방접종은 제외라 소아과가서 해야한답니다. 이유는 그 두개는 법정전염병이 아니라서 랍니다. 조만간 엄마가 되실분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