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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21] 혼유 5.4Kg이 되었습니다.^^ 넙죽이는 혼유를 합니다. 혼유는 모유와 분유를 섞여 먹이는 것을 말합니다. 넙죽이를 신생아실에서 데리고 올때 간호사가 넙죽이가 양이 좀 크니 젖이 모자르면 분유를 섞여 먹이라더군요.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넙죽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잘 먹는 듯 합니다. 유전인가.. 히히 그래서 하루에 한번정도 분유를 먹입니다. 일반적으로 혼유를 하는경우 반반인것에 비하면 분유를 적게 먹이는 편이지요. 분유를 먹기 시작하면 모유를 안 먹을려고 한다고들 합니다. 왜나면 분유는 젖병에 주는데 엄마젖보다 젖병이 훨씬 빨기가 쉽다는데 이유가 있지요. 그리고 분유가 조금 달다는 것도 이유인 듯 합니다. 근데 우리 넙죽이는 참 기특합니다. 모유를 줘도 분유를 줘도 잘 먹습니다. 하다못해 보리차를 .. 더보기
[2002/03/15] 5Kg에 도달하다 드디어 우리 넙죽이가 5Kg가 됐습니다. 표준치를 조금(^^) 앞서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어제밤에는 8시반부터 자기 시작해서 새벽 1시에 깨서 젖을 먹고 2시40분에 다시 잠들어서 아침 6시50분에 깼습니다. 그니까 제가 잠든 다음에 한번밖에 안깬거죠. 울엄마(넙죽이외할머니)가 그정도면 무지 효녀라고 하시네요. 밤낮이 바뀌어서 밤에 절대 안자는 애들도 많다니까 제가 생각해도 효녀 넙죽이인거 같습니다. 히히 우리 넙죽이는 오전에는 안자고 내내 놉니다. 그리고 기분이 좋은지 연신 웃어댑니다. 오전 넙죽이 담당인 울아부지는 그 미소에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넙죽이가 아침에 눈을 뜨면 젤 먼저 달려가서 안으십니다. 더보기
[2002/03/14] 모빌을 달아주다 며칠전 친구네집에서 가져온 모빌을 달아주었습니다. 아기마다 차이가 있는데 어떤 아기는 모빌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어떤 아기는 모빌을 빤히 쳐다보며 좋아한다고 합니다. 우리 넙죽이는 어떨까 싶은 궁금증을 갖고 등에 모빌을 매달았습니다. 열심히 쳐다보네요. 정말 신기합니다. 모빌에 매달린 인형들은 칼라가 아닌 흑백입니다. 왜냐면 아기들은 아직 흑백으로만 보여서 그렇다네요. 그리고 한달정도 동안 아기의 시력은 30센티정도에 있는 것만 볼 수 있답니다. 그래서 모빌을 30센티내로 달아주었습니다. 더보기
[2002/03/13] 삼칠일 되는 날 오늘이 넙죽이가 태어난지 삼칠일 되는 날입니다. 예로부터 삼칠일안에는 신생아가 있는 집에 외부사람들을 들이지 않는 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외부에서 들어오는 나쁜 병균들로부터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서인것 같습니다. 삼칠일은 7일, 즉 일주일을 세번 넘기는 것, 바로 21일을 말합니다. 오늘로서 울엄마, 즉 넙죽이 외할머니의 삼신할머니께 드리는 지성도 끝났습니다. 일주일 간격으로 세번을 하셨는데 그런 지성은 홀수번으로 하는 거라 그렇답니다. 더보기
[2002/03/11] 넙죽이가 눈을 마주치기 시작했어요 친정집에서 산후조리를 하는 동안 넙죽이 돌보는 담당이 자연스레 정해졌다. 오전에는 아부지(넙죽이 외할아버지)가 오후에는 나랑 아빠랑 엄마(넙죽이 외할머니) 중 적당한 사람이, 그리고 저녁부터는 엄마가 넙죽이 담당이다. 내가 아침을 먹는 동안 넙죽이를 안고 계시던 아빠가 소리쳤다. "얘가 벌써 눈을 마주치네" 사실 얼마전부터 간간히 마주쳤는데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눈을 마주치며 웃는 것이었다. 보통 백일근처에가야 눈을 마주친다면서 울엄마가 넙죽이가 많이 빠른거 같다고 하신다. 나도 엄마가 되가나부다. 딸내미가 뭔가가 빠르다고 하면 괜히 기분이 좋다. 히히 더보기
[2002/03/07] 예방접종하다. 소아과에 가서 BCG예방접종을 했습니다. 접종전에 몸무게를 재보니 4.4Kg이네요. 우리 넙죽이가 너무 건강한거 같습니다.^^ 퇴원하던 날 간염1차 접종을 했고, 출생2주째에 BCG접종을 해야 한답니다. 주사를 맞는 그 순간까지도 넙죽이는 잠에 빠져있었습니다. 신생아들은 16-20시간을 잔다네요. 근데 BCG주사는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네모난 도장같이 생겼는데 팔에 대고 누르니 작은 바늘 9개가 나와서 지문찍듯이 빨에 3X3으로 자국을 냈습니다. 근데 주사가 아프지 않은건지, 아니면 너무 잠에 깊이 빠진건지 넙죽이는 계속 잠을 잤습니다. 병원이 떠나가라 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계속 자니까 너무 기특하고 신통합니다.^^ BCG는 한달쯤뒤에 맞은 자리가 종기처럼 생기고 곪는데 원래 그런거니까 걱정.. 더보기
[2002/02/28] 배꾭 떨어짐 오늘 저녁에 넙죽이 배꼽에 붙어있던 탯줄이 떨어졌습니다. 신기합니다. 서씨아저씨가 잘 보관했다가 가져오랍니다. 요즘은 기념으로 보관한다네요. 엄마인 나보다 어째 아부지가 육아에 대해 더 잘 아는 듯 합니다.히히 더보기
[2002/02/26] 넙죽이와 함께 집으로 지겨웠던 일주일간의 병원생활을 마치고 퇴원을 합니다. 어제 미리 간호사가 퇴원할때 챙겨야할것들이랑 퇴원후 주의할점들에대해 설명을 해줬습니다. 일주일내내 병실에서 같이 먹고자고 했던 울엄마는 어제 밤에 넙죽이가 있을 방을 청소해 놓으실려고 가셨다가 오늘 아침에 동생과 같이 오셨습니다. 사실 청소보다 더 큰 일이 있으셨지요. 새벽5시에 밥한공기와, 미역국, 그리고 맑은 물 한대접을 쟁반에 담아 넙죽이가 한달동안 지낼 방 한쪽에 놓는 의식을 치루셨답니다. 삼신할머니께 바치는 거라네요. 그래야 넙죽이가 건강하게 잘 자란답니다. 일주일간격으로 앞으로 2번을 더해야한다십니다. 외할머니의 정성으로 우리 넙죽이는 건강하게 자라게 될 것 같습니다.^^ 의사한테 마지막 진찰을 받고 신생아실에가서 베냇저고리, 속싸개, 겉싸.. 더보기